[00:00.945]눈 뜨고 둘러보니
[00:09.728]난 이미 혼자였다
[00:18.138]그리 오래 좇아온 것들
[00:26.726]먼지처럼 부서지고
[00:35.892]내가 알던 말들과
[00:44.517]굳게 믿은 약속이
[00:52.489]더는 아무 의미 없다고
[01:01.628]서슴없이 버려지면
[01:09.494]넌 어떡하겠니
[01:13.561]난 어쩌면 좋겠니
[01:18.305]세상이 더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
[01:27.495]다시 돌아갈 수 없다면
[01:35.510]넌 어떨 것 같니
[01:39.806]난 어떻게 하니
[01:44.462]정말이지 이제
[01:48.510]난 어쩌면 좋겠니
[01:53.079]모두가 놀리듯이 날 둘러싸며 웃지만
[02:02.318]절대 헤어날 수가 없다면
[02:10.215]넌 어떨 것 같니
[02:14.662]난 이제 어떡해야만 하니
[02:24.768]눈 뜨고 둘러보니
[02:33.608]난 이미 혼자였다

눈 뜨고 둘러보니
난 이미 혼자였다
그리 오래 좇아온 것들
먼지처럼 부서지고
내가 알던 말들과
굳게 믿은 약속이
더는 아무 의미 없다고
서슴없이 버려지면
넌 어떡하겠니
난 어쩌면 좋겠니
세상이 더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
다시 돌아갈 수 없다면
넌 어떨 것 같니
난 어떻게 하니
정말이지 이제
난 어쩌면 좋겠니
모두가 놀리듯이 날 둘러싸며 웃지만
절대 헤어날 수가 없다면
넌 어떨 것 같니
난 이제 어떡해야만 하니
눈 뜨고 둘러보니
난 이미 혼자였다